♣ 은하주 편지지

강물의 숨소리

은하주 2011. 6. 27. 10:40

강물의 숨소리 무리지어 달려오는 물 무덤의 거친 숨소리 들으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유월의 산 빛이 눈 부시다. 그림자로 서 있던 자국마다 애절한 버거움도 강물 위에 빛이 되어 그리움 더 짙어지고, 여울의 가장자리 강물의 숨소리 들리는 듯 나의 행복으로 즐거웠던 아름답고 긴 그리움, 강물은 흐르며 빛나고 고이 숨겨둔 사랑 서두르지 말고 인내하며 내일을 기다리자. 글/윤정강


♣ 은하주~편지지 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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