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영롱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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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영롱한 사랑으로 / 우심 안국훈

세상은 가진 자의 세상이 아니라
느끼는 자만의 세상이나니
시도 느껴야 감동이듯
사랑도 느껴야 행복이지 않더냐

잔재미로 채우긴 너무 소중한 삶
한번 왔다 가는 길 유쾌하게 노닐다가
꽃그늘과 배려의 향기로 채우며
꽃처럼 피었다가 바람 따라 사라질 일이다

욕심은 시끄러운 세상을 낳고
인간은 어지러운 세상을 만들었지만
아름다운 세상은 자연이 만드나니
별처럼 반짝이며 강물처럼 흐를 일이다

이 생명 다하도록 감사하며 찬양하고
이 목숨 다해 뜨거운 마음 불태우리라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가 되어
그대에게 영롱한 사랑으로 기억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