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 새빛 장성우 모두가 떠난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너는, 붉은 마음 피처럼 빨갛게 핀 자리에서 뒤늦게 구애(求愛)를 하는데, 진달래 애교(愛嬌)에 넋을 잃고, 순정(純情)을 구별 못 하는 사이 음지(陰地)에서 아픈 세월을 보내며 때 지난 계절에 지친 모습으로 빛바랜 연분홍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랑도 가고, 붉게 물든 그리움 흔적이 핏자국 되어서 떨어지는 꽃잎으로 물들이는데 외진 자리가 서글퍼서, 몰래 눈물 흘리며 고고(孤高)하게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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