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런 사랑만 하자 / 김정래**

우리 이런 사랑만 하자 시:김정래 사랑하는 사람아 언제나 말없이 그 자리에서 우릴 기다리는 파아란 바다같은 사랑을 하자 바다속보다 더 깊이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고 사랑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내가 당신을 만나 행복했었고 당신이 나를 만나 삶의 기쁨이라면 우리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저 잠자는 바다처럼 사랑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목소리만 들어도 서로의 기분을 알 수있고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런 관심의 사랑을 하자 받는것 보다 주는 사랑을 소중히 여겨 천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소금같은 사랑을 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정말 우리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헌신하는 사랑 순수하고 깨끗한 한아름의 사랑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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