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 다한 사랑고백 *
우심 안국훈
그대 아시나요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울고 싶은지 웃고 싶은지
못 다한 사랑에 울고 있어요
그대 한번이라도 물어봤나요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지만 그대를 이해해요
숨이 멎을 것만 같아
그냥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얼마나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가슴속에 무지개 몇 개가 뜨고 있는지
아, 차마 말할 수가 없네요
그대 생각 다는 몰라도
우리 인연 이어지고
우리 사랑 아름다울 테니까요
함께 손잡고
함께 차를 마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도
가끔은 그대 속마음 궁금하지만
진정한 만남이라면
진실한 연모의 정이라면
눈빛으로 전해지는 그 느낌으로도
그대 마음 어떤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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